[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일주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날 대비 15.6%의 관객이 감소한 11만942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개봉 이후 일주일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29만3870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전날 대비 5%가 감소한 9만496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75만3408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전날 대비 7.1%가 감소한 8만652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12만4628명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전날 일별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한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리노드ㆍ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전날 대비 55.4%의 관객이 증가한 8527명을 동원해 전날 보다 두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07만6466명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제작 미디어캐슬)는 전날 대비 3.3%의 관객이 증가한 700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6만944명이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뒤를 이어 영화 ‘암전’은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졌다. 영화 ‘원더랜드’는 7위, 영화 ‘레드슈즈’는 8위, 영화 ‘알라딘’은 9위에 올랐다.

영화 ‘김복동’은 전날 대비 9.8%의 관객이 증가한 219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0위에 재진입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6만6212명이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