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회사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빅히트 방시혁 윤석준 공동 대표, 비엔엑스 서우석 대표가 참석해 음악 산업 혁신을 위한 빅히트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가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거뒀음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총 20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엽이익도 39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빅히트에게는 더 큰 목표가 있고 비전이 있다. 빅히트는 무엇을 하려는가를 직접 보여주고자 한다"고 이날 설명회를 연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빅히트가 꿈꾸는 것은 음악 산업의 혁신이다. 모호하고 추상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혁신이란 이미 존재하거나 존재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객의 니즈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펼칠 빅히트의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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