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아이돌학교'가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Mnet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날 불거진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성명문을 통해 '아이돌학교' 조작에 대한 정황을 확보했음을 밝혔다.

'아이돌학교'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프로미스나인을 배출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최종 데뷔조 엑스원(X1)을 뽑는 과정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집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가 생겨났고, 진상위 측은 경찰에 사건을 접수해 관계자들의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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