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철파엠’ 다비치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휴가를 떠난 김영철을 대신해 그룹 다비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강민경의 솔로앨범 당시 이해리가 칭찬만을 해줬었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하면서 “나한테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좋다고 해주는 친구가 있나 싶다”며 이해리의 솔로 앨범 준비에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해리는 응원의 말이 자신을 향한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강민경은 “DJ가 이렇게 이해를 못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놀렸다. 이에 이해리는 “그러니까 (우리) 둘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민경은 “저도 솔로앨범을 얼마 전에 마쳤다. 들려주면 (이해리가) 다 좋다고 했다”고 솔로 앨범 준비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해리 역시 “이게 진짜 힘든 것 같다. 생각도 많아지고 다비치랑은 다르게 곡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도 많이 들었다. 오늘도 30분 잔 것 같다. 악몽꾼 듯 깼다”며 솔로 앨범을 준비 고충을 털어놨다.

강민경은 “무슨 노래를 한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다 워낙 노래 잘하시니까”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이해리는 9월말에서 10월초 자신의 솔로앨범이 나올 것 같다고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철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