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리패키지 앨범 '답장+'를 발매한다.

김동률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답장' 미니 앨범 수록곡들과 이후 발매 된 음원 4곡이 합쳐진, '답장+'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CD는 다음 주중에 발매될 예정이고, LP도 소량 제작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평소 저는 이런 리패키지 형태로 재발매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계획에 없었던 일인지만, 많은 분들이 꾸준히 요청해줬다. 무엇보다 제가 이번 곡들을 하나의 온전한 형태의 앨범으로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 요즘은 CD로 음악을 잘 안듣는 시대가 됐지만, 그럼에도 저와 비슷한 마음으로 소장하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앨범이 나오고 나면, 비로소 답장 앨범의 긴 여정에 마침표가 찍히겠다. 그동안 도움 주신 분들, 함께 작업했던 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여정을 저와 함께해 주시고, 제 음악을 들어주신 여러분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동률은 지난 20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한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하고 음악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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