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룹 포커즈 출신 김대건과 그룹 매드타운 출신 이우가 활발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대건은 최근 '태그 뮤직 아티스트'(Tag Music Artist) 프로젝트의 세 번째 멘토로 참여, 싱글 '두 번째 고백하러 가는 길'을 공개했다.

'두 번째 고백하러 가는길'은 한번의 이별 후 잊지 못하고 다시 한번 두번째 고백을 하러 간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대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팍스 차일드의 수진의 슬픈 랩이 잘 녹아 든 감성 발라드이다.

이 곡은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있는 'MOT(엠오티)'레이블에서 프로듀싱한 곡으로 워너원 '술래', 벤, 카드, 소유X정기고와 함께 작업한 히트 작곡가 박정욱의 세련된 프로듀싱과 송 라이팅이 돋보인다.

포커즈의 메인 보컬 출신인 김대건은 지난해 OCN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의 메인 타이틀곡 '차라리 웃을게'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최근 뮤지컬 '드림스쿨'의 주인공 한현민 역에 발탁, 새 도전을 시작한다.

매드타운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우는 팀 해체 이후 KBS2 '더 유닛'에 출연하는 등 아이돌 활동 지속에 관심을 보여 왔다. 당시에는 이건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했다.

그러나 지난해 2018년 11월, 활동명을 이우로 변경하면서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이후 꾸준한 앨범을 통해 차세대 발라더로 떠올랐다. '다시 웃게 할 수 있다면' '고백' '내 안부' 등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일부 음원은 주요 차트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좋은 성적은 트로피로 이어졌다. 이우는 지난 23일 열린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소셜 보이스상을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OT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