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팅 국가대표 선수인 이상화 커플이 결혼한다.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발표했다.

양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강남 이상화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양측에 따르면 강남과 이상화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양측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해 SBS '정글의법칙'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3월 열애를 공개 인정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인인 강남이 최근 한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남의 귀화 결정에 연인인 이상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귀화 이유가 이상화와의 결혼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에 "아직 시기 상조"라고 밝힌 바 있다.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강남은 SBS '정글의 법칙', MBC '나 혼자 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등 각종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사람팔자' '장기자랑' 등 태진아와 듀오로 활동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강남 이상화 결혼 관련 양측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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