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빈지노가 개인 사정으로 '2019 썸데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빈지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썸데이 페스티벌' 불참 소식을 알렸다.

빈지노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예정됐던 '2019 썸데이 페스티벌' 출연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제 상황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과 '썸데이 페스티벌' 측의 넓은 이해와 배려 덕분에 제게 너무 소중한 가족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함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 빈지노는 "제 빈자리를 이센스 형이 대신 채워주기로 해서 마음이 든든하다"는 말로 이센스의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2019 썸데이 페스티벌'은 이달 31일과 9월 1일 양일 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거미, 규현, 헨리, 악동뮤지션, 하동균, 에릭남, 샘김, 김필, 핫펠트, 김나영, 이진아, 하성운, 정준일, 스윗소로우, 케빈오 등이 출연 예정이다.

이하 빈지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빈지노입니다 !

저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예정되어있던 2019 썸데이 페스티벌 출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무대를 기대하셨던 팬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하고 또 저의 상황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그 어느때보다 더 감사합니다.

팬분들과 썸데이 페스티벌 측의 넓은 이해와 배려 덕분에 저는 좀 처럼 갖기 힘들었던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에게 너무 소중한 가족 행사에 참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빈자리를 이센스형이 대신 채워주기로 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