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해숙이 김하경이 새로 낸 책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ㆍ연출 김종창)에는 박선자(김해숙)가 딸 강미혜(김하경)가 9년 만에 낸 두 번째 책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혜는 9년 만에 두 번째 책을 내고는 가족들에게 자랑을 했다. 미혜는 책 한 권을 들고는 선자의 방에 들어가 자랑을 했다. 하지만 선자는 시큰둥하며 옷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자 미혜는 “왜 안 하던 옷 정리를 하냐. 옷 버리는 거 싫어하잖아”라며 “9년 만에 두 번째 책이 나왔는데 축하 안 해주냐”고 서운해했다. 그럼에도 선자는 시큰둥한 태도를 이어갔다.

결국 미혜가 투덜거리며 방을 나가자 선자는 새 책을 끌어 안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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