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호텔 델루나’에서 여진구가 이지은을 다시 만났다.

31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ㆍ연출 오충환) 15회에는 구찬성(여진구)가 장만월(이지은)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비(신정근), 최서희(배해선), 지현중(표지훈)은 장만월(이지은)이 계속해서 호텔을 비우자 호텔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했다. 현중은 만월이 기약없이 돌아오지 않자 헤어지더라도 꼭 서로 인사를 하고 헤어지자고 약속을 했다.

구찬성(여진구)은 일찍 호텔에 출근해 혹시라도 만월이 돌아오지 않았나 돌아봤다. 이에 서희는 찬성에게 만월이 자신에게 맡겼던 물건을 건넸다. 서희는 돌아올 것이라 믿은 만월이 돌아오지 않자 찬성에게 만월이 맡긴 물건을 넘겼다. 서희는 찬성이 현실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만월이 자신에게 물건을 맡긴 것이라고 했다.

마고신(서이숙)은 찬성에게 과거 만월당을 다녀오라고 했다. 만월당 마당에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약초를 가져오라고 했다. 마고신은 찬성에게 과거의 장만월을 보면 좋아할 것 같아서 일을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찬성은 장만월을 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약초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만월당에서 만월을 만난 찬성은 만월에게 아는 체했다. 하지만 만월은 찬성을 다른 객주에서 보낸 사람으로 오해를 했다. 이에 찬성은 아무 먼 곳에서 와서 지금의 나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만월은 찬성이 귀안의 눈을 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찬성은 과거에서도 만월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에 만월은 찬성이 마음에 든다면서 객주가 될 생각이 없냐고 했다. 그리고는 술을 권했다. 찬성은 마고신이 과거로 보내면서 술과 음식을 절대 먹지 말라고 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찬성은 결국 술을 마시지 않고 다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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