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호텔 델루나’에서 표지훈이 원한을 풀게 됐다.

31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ㆍ연출 오충환) 15회에는 지현중(표지훈)이 원한을 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현중(표지훈)은 동생이 또 다시 위기를 넘기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친구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현중은 친구의 얼굴을 보며 또 다시 실망을 했겠다고 했다.

현중의 동생이 죽음을 앞두고 있자 최서희(배해선)과 김선비(신정근)는 70년 동안 동생을 기다린 현중을 위해서 이벤트를 마련하자고 했다. 하지만 장만월(이지은)은 순진하게 70년 동안 동생만을 기다렸을 것 같다고 했다.

현중은 자신을 죽인 친구에게 동생을 맡기고 평생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알지 못한 김유나(강미나)는 현중의 인생을 다시 찾아주겠다고 현중을 죽인 친구를 현중 앞에 데리고 왔다. 이에 현중은 급히 자리를 피해버렸다.

현중은 자신의 삶을 대신 살게 된 친구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만월은 자기 가슴에 구멍을 낸 사람을 어떻게 용서를 하냐고 했다. 만월은 현중에게 일단 이야기를 들어나 보라고 했다. 그리고는 들어보면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만월의 조언대로 현중은 자신을 죽인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만월은 구찬성(여진구)에게 원수를 한 방에 넣어 놓고 태연하다고 했다. 그러자 찬성은 현중의 심성이 착해서 괜찮다고 했다. 그러자 만월은 악독한 사장이 나서서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다. 만월은 친구를 통해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현중에게 명예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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