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이영은을 향해 분노를 느꼈다.

2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90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윤선경(변주은)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상미는 경애의 지시대로 상원의 짝으로 선경을 점 찍고, 그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직접 선경에게 찾아갔다.

선경은 상미에게 “난 여전히 상원이 포기할 생각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상원이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더라. 왕금희 씨다”라고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뚜껑이 열린 것은 상미도 마찬가지였다. 상미는 “주상원 걔 미쳤구나”라고 눈을 부릅뜨며, 선경에게 “선경아. 너 절대 상원이 포기하지 마라. 내가 다 방법이 있다”라며 금희를 떼어낼 궁리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