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더블유24(W24)가 9월 라이브 투어 '스테이 어 모먼트'(STAY A MOMENT)를 위해 라틴 아메리카로 떠난다.

W24(김종길 정호원 박아론 김윤수 박지원)는 오는 8일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칠레, 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3일 "데뷔 직후부터 큰 사랑을 보내준 라틴 아메리카 팬들과 현지 관계자들의 러브콜로 이번 공연이 성사된 만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3월 데뷔한 W24는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국내는 물론 라틴아메리카,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칠레에서 태어나 페루, 베네수엘라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19년을 지낸 보컬 호원의 뛰어난 스페인어, 영어 실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칠레의 국가적인 행사 '텔레톤(Teleton)' 40주년 행사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을 받았으며, 칠레에서 2회의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핫한 K팝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소속사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 레코딩까지 직접하는 W24는 이번 투어 콘서트를 위해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은 물론 댄스 퍼포먼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W24는 이번 투어 후인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국내 최초 단독 콘서트 '폴 인 더블유24'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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