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이틀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전날 대비 20.1%의 관객이 감소한 4만6544명을 동원했음에도 전날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0만5524명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은 전날 대비 15.6%의 관객이 감소한 4만118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88만7253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전날 대비 12.9%의 관객이 감소한 2만604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03만3913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전날 대비 26.8%의 관객이 감소한 2만2207명을 동원해 ‘엑시트’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내려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62만2491명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감독 김진철•제작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전날 대비 39.5%의 관객이 감소한 1만6893명을 동원하는데 그쳤음에도 전날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만7579명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는 지구에서 훔쳐 온 기계들을 이용해 달나라를 공격한 치올라 외계인들에 맞서기 위해 달로 떠나는 차탄과 카봇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뒤를 이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전날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 ‘47미터 2’는 일별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했다. 5일 개봉한 영화 ‘안녕 베일리’는 개봉 첫날 일별 박스오피스 8위로 시작을 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10위로 떨어졌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