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고유정의 이혼 반소장을 공개하는 등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5일 방송된 JTBC 시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고유정의 이혼 반소장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이번 사건에서 고유정 만큼 주목 받는 인물이 바로 고유정 측 변호인이다. 변호인은 이번 사건이 전 남편의 이상성욕으로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했다. 유족은 형량을 낮추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을 했다. 하지만 고유정 측 변호인은 이혼 반소장에 명백한 근거가 있다고 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문제의 이혼 반소장 일부를 입수했다. 고유정의 이혼 반소장 확인 결과 변호인이 주장하는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 고유정의 이혼 반소장을 분석한 심리전문가는 고유정의 이상심리를 발견했다.

또한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졸피뎀 의혹에 대해 변호인은 졸피뎀을 먹은 사람이 고유정이기 때문에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 측 혈흔에서 피해자의 DNA와 졸피뎀이 발견됐다고 했다. 검찰은 고유정 측 변호인이 명백한 과학적 사실마저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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