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멜로가 체질’ 백지워이 이유진의 호의를 착각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에서 정혜정(백지원) 작가는 김환동(이유진) 감독의 저녁 제안을 받았다.

김환동은 “저녁 식사 어떠냐”며 “데리러 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정은 그 순간, 김환동이 회의 때 ‘정혜정 작가님을 좋아하니까’라는 말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는 ‘저는 정혜정 작가님 글을 좋아하니까’라는 말을 정혜정이 착각했던 것.

정혜정은 착각한 상태로 “아 얘 정말. 나이도 어린 애가 왜 이러지. 귀찮네”라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입술에 립스틱을 덧칠했다.

김환동이 도착한 후,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자 정혜정은 스테이크라고 답했다. 그때 성인종(정승길)이 차 뒷좌석에서 나타나 “무슨 스테이크냐. 냉동삼겹살 좋아하지 않냐. 냉삼 먹자”며 나섰다.

그러면서 성인종은 “입술 발랐냐”고 물었고, 정혜정은 데이트가 아니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입술이 바르는 거냐 립스틱을 바르는 거지”라고 버럭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멜로가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