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전국을 장악하려는 가운데, 태풍 대비법을 향한 세간의 관심도 높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태풍 행동요령 매뉴얼이 기재돼 있다.

우선 각 가정에서는 먼저 강한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자전거 등 기물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창문의 경우 유리창 파손 위험이 있으므로, 유리가 창틀에 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창틀이 약할 경우 유리가 흔들리므로 테이프를 붙여도 소용없다. 이에 창틀과 유리 사이 틈이 없도록 우유갑 등을 넣어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TV뉴스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진로와 도달 시간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배수구를 점검해 범람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기준으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중형 태풍으로 목포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태풍경보가 내린 지역은 세종,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사천, 통영, 하동), 흑산도, 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증평, 음성, 진천, 청주), 충청남도,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전해상이다.

태풍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거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영동, 옥천, 괴산, 보은),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중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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