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중국 그룹 SNH48의 유닛 세븐센세스(7SENSES)가 K팝 그룹의 매력을 멤버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서 찾았다. 이와 함께 세븐센세스만이 가진 매력도 꼽았다.

세븐센세스(아키라 비 다이아몬드 에리와 키키 타코 린)는 최근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번째 한국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이유로 입국한 이들은 이번에도 역시 신사동호랭이 등과 함께 작업했다. 지난 7일에는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활동 때부터 K팝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이들은 K팝의 매력을 다양한 데에서 찾았다. 타코는 "K팝은 멤버마다 개개인의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 K팝 음악은 나이, 셩별과 상관없이 다 끌어당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K팝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자신들만의 매력도 털어놨다. 멤버들은 린에 대해 "활발한 막내다. 귀엽다. 막내이지만 적극적인 면이 있다. 도 소심하지 않고 잘 나선다"고 했다.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는 "리더쉽이 있다"고 했다. 멤버들은 "너무 멋있다. 안정감이 있고, 소리도 크다.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비는 "언니 느낌이다"라며 "매력이 있다. 애교 많은 언니다. 멤버 중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성격은 아이 같다"고 했다. 또 멤버들은 비에게 "치명적인 섹시미"가 있다고 꼽았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타코의 가장 큰 매력은 '몸매'였다. 멤버들은 "타코는 몸매가 좋다. 허리가 잘록하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있다. 또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을 잘 한다"고 말했다.

키키가 세븐센세스 내에서 가진 별명은 '단발여신'이었다. 멤버들은 "키키는 무대 위에서 매력이 넘친다. 특히 무대에 있을 때, 매력을 엄청나게 보여주고 있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에리와에 대해서는 "귀엽지만 스웨기가 있다. 또 부드러운 얼굴이지만 마음은 강렬하다"라며 외유내강의 캐릭터라고 했다. 이어 에리와가 작사, 작곡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치켜세웠다. 멤버들은 "솔로 앨범도 이미 나왔다. 재능이 있는 멤버"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키라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별명이 국민남편"이라며 "그룹 내에서 카리스마를 담당하는 멤버다. 중국 팬들이 '내가 언니의 와이프'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세븐센세스는 K팝 스타일의 신곡으로 중국 활동을 펼친 후 연말 또는 내년 초, 또 한차례 국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곡의 한국어 버전을 녹음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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