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서동주가 변호사와 방송 활동을 겸할 것을 알리면서, '라라랜드' 출연 당시 변호사로서의 포부를 전했던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서동주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의 한국 방송활동 본격화 소식은 바로 화제가 됐다. 그는 코미디언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퍼킨스 코이(Perkins Coie) 포럼에서 근무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했다. 또 서동주는 올해 상반기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의 방송활동 소식에 서동주가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한 미국에서의 로펌 적응기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 서동주는 현재의 꿈에 대해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변호사가 되는 거다. 제대로 잘해보고 싶다. 커리어적으로 성공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로펌에 취직했을 당시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서동주는 "정말 좋아했다. (그 로펌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곳이다"라며 "약간 늦은 나이에 제대로 해보겠다고 마음먹고 해낸 거라 가족들이 그걸 좋게 생각해줬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활동과 한국 방송을 겸업,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라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