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애월’이 200%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월’(감독 박철우•제작 혹기사필름)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 애월을 찾아온 철이와 죽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애월에 남아 있는 소월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멜로 드라마다.

메인 예고편은 제주도의 맑고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과 주인공 철이와 소월의 현실친구 케미 가득한 대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때로는 둘이서 때로는 애월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술잔을 주고 받는 두 친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보기만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제주도의 그림 같은 전경과 ‘우리가 행복했던 그 곳’이라는 문구는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후 180도 전환되는 분위기와 함께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 사이에 생기는 오묘한 감정 변화들은 영화 속에 담긴 그들의 말 못할 사정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애월’은 오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