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김민준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진 패션 사업가 권다미 씨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10일 티브이데일리에 김민준과 권다미 씨의 10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0월 초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김민준과 권다미 씨의 결혼식은 소박한 스몰 웨딩이 될 예정으로, 두 사람은 가족, 가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이 이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부에서 제기한 결혼설에는 선을 그으며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은 지 3개월 만에 두 사람의 결혼설이 또 한 번 흘러나왔다. 두 번째 결혼설에 김민준과 권다민 씨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연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미스 푸줏간' '강력 3반'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소리꾼'에 합류하며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져 있는 권다미 씨는 지난 2014년 한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한 셀러브리티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다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