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에는 추어탕 맛집이 소개됐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 코너에서는 논바닥 추어탕이 소개됐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논바닥에서 잡은 자연산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이다.

자연산 미꾸라지를 직접 잡는 사장은 "자연에서 키우니까 몸에 얼마나 좋냐"며 "미꾸라지가 없을 때는 장사를 아예 안 한다"고 밝혔다.

미꾸라지를 해감하는 것만 보름이 걸린다. 소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계속해서 갈아주며 자연 해감을 하는 것이 이 식당의 비법이다.

뼈가 부드러운 자연산 미꾸라지는 약 20분만 삶아도 금방 부드러워진다. 이를 갈아 하루 동안 숙성시킨 뒤 고사리, 배추, 숙주 등을 넣어 끓이면 추어탕이 완성된다.

이 식당은 하루에 70~100그릇 정도만 판매한다. 일찍 영업을 끝낸 후 사장은 미꾸라지를 잡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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