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소재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돌아온 '타자3'가 원작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추석 극장가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원 아이드 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133만 4,119명(이하 전국기준)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68만 2,819명이다.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했던 '타짜3'는 '나쁜 녀석들'에 밀려 정상 자리를 내줬다. 반면 '나쁜 녀석들'은 같은 기간 241만 47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7만 9,888명이다.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같은 기간 80만 17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8만 4,536명이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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