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크리샤츄와 그룹 핫샷의 김티모테오를 캐스팅, 화제를 모은 웹드라마 '스펑크'(SPUNK)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제작사 수호미디어는 16일 크리샤 츄와 김티모테오를 비롯해 CF 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수은,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 된 신예 배우들의 에너지 가득한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는 "또래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였던 리딩 현장의 분위기는 시즌 1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시즌 2, 시즌 3에 대한 논의를 끌어낼 정도"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펑크'는 막 성년이 된 6명의 주인공이 유니버스(UNIVERSE)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각자가 가진 고민을 극복하고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드라마다.

드라마는 멀티채널 웹드라마라는 포맷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멀티채널 웹드라마 장르는 단순히 드라마에서 이야기를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을 현실화해 드라마와 소셜미디어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방식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가진 것을 뜻한다.

이에 '스펑크'는 본편이 방송되기 전 이미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채널의 SNS를 통해 소개해 나가고 있다. 기존 일부 드라마와 '창궐' '변신' 등의 영화가 웹툰이나 소설로 미디어의 영역을 확장한 경우는 있지만, 웹드라마가 이와 같은 형태를 취한 것은 '스펑크'가 최초다.



'스펑크'는 지난 2017년 '천하무림기행'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박정례 감독의 연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명량' '블랙 팬서'의 스태프들이 합류해 한번도 본 적 없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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