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가 금융 전문가 돈쌤을 찾아가 재무 상담을 받았다.

이날 함소원은 "부동산이 4~5개 정도 된다. 아파트 2채, 빌라 2채, 전원주택 1채를 가지고 있다"며 "모두 경기도에 있고, 하나만 서울에 있다. 서울에 있는 건 20대에 방배동에 사뒀던 것"이라고 현재 재산 상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하는 자산규모가 얼마인지 궁극적 목표를 묻자 함소원은 "지금 가진 돈은 너무 적다"며 "미스코리아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일주일마다 은행가서 입금 체크하러 가고 그랬다 돈 버는 재미를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돈쌤은 "돈 버는 행위를 좋아하는 거고 목적이 없는 것 아니냐. 얼마까지 모아야 안심이 되는지가 없으면 돈 모으다가 죽는 거다. 불안 해소법이 돈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일침 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제 중국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건물을 사고 간다. 그걸 보면서 열심히 벌어야겠다 싶었다"고 했다. 돈쌤은 "그 정도의 부자는 하늘이 내려준 것"이라며 "불안 자체를 컨트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위급한 상황에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책임감이 있어 모아도, 모아도 모자란 것 같다"고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