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배우 조윤희, 김미숙, 박영규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측이 18일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조윤희(김설아 역), 김미숙(선우영애 역), 박영규(김영웅 역)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조윤희는 재벌가 입성을 노리는 야심 넘치는 아나운서 김설아 역을, 김미숙은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하는 생활력 강한 선우영애 역을, 박영규는 과거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에만 빠진 백수 아빠 김영웅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세 가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경찰이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설아는 경찰과 팽팽한 기싸움에도 놀라거나 불안한 기색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경찰을 응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김설아와는 반대로 선우영애는 어딘가 불안한 듯 두 손을 꽉 쥐고 있어 초조함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던 김영웅이 이번에는 싸늘한 눈빛으로 경찰을 바라보고 있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이날 갑작스런 경찰의 등장에 이들이 그동안 숨기고 지냈던 충격적인 비밀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8일 저녁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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