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아가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형기 PD와 출연 배우 김선아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아는 "지난 4월부터 박형기 감독님을 비롯해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 촬영했다"면서 "6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매 촬영이 행복했었다"

이어 김선아는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도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김태훈도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쉬울만큼 행복한 현장이다"라고 말했다.

박희본은 "제 캐릭터는 악역이지만 현장에서만큼은 스태프분들이 예뻐하고 사랑해주셨다"면서 "현장에서 사랑을 받으면, 시청자들에게도 사랑을 받는다고 믿는데 이번에도 이뤄졌으면 좋겠다. 끝나면 아쉬울 것 같다"고 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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