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권진아가 3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권진아는 1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집 정규 앨범 '나의 모양'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시계 바늘'은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맡아 하나였다가 둘이 돼 각자의 길을 가는 시계 바늘처럼 영화 같은 이별 장면을 다뤘다. 권진아는 '시계 바늘'에서 차오르는 슬픔의 절제된 아픔을 보컬로 표현해낼 전망이다.

'시계 바늘'의 작곡에는 안테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과 153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줌바스 뮤직 그룹 총괄 프로듀서 신혁 그리고 MRey, Minsu Bae, Ashley Alisha가 참여했다. 또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편곡자로 활동 중인 적재가 편곡을 맡아 가을 감성에 걸맞는 트랙을 완성시켰다.

앞서 권진아는 '시계 바늘' 라이브 필름 하이라이트 구간을 미리 공개해 컴백 전 기대감을 높였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묵직한 스트링 사운드를 파고드는 권진아의 한층 깊어진 음색은 가을 감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번 2집 정규 앨범 '나의 모양'에 수록된 10곡은 미로 같은 날들 속에 마주하는 자신조차 몰랐던 다양한 모양의 나, 그 어지러운 마음의 조각을 기꺼이 찾아 나서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권진아 스스로 써낸 곡이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는 3년이란 시간을 견딘 권진아의 깊어진 감성과 감각적인 송라이팅, 탁월한 가창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진아 두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모양'은 오늘(19일) 저녁 6시 공개되며 발매 직전인 오후 5시 55분, 네이버 나우에서 페퍼톤스 이장원이 진행하는 라이브 오디오 '6시 5분 전'에 출연해 새 음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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