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유승준이 입국 거부 관련 파기환송심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20일 오전 "마음에 반드시 간직해야 한다. 움직이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파기환송심 당일임을 의미하는 'D-Day'를 해시태그로 게재했다.

더불어 희망적인 앞날을 기원하는 'better tomorrow'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고등법원에서 유승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1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당초 해당 소송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LA 한국 총영사관의 사증발급 거부가 타당하다고 선고했지만, 대법원에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에 유승준은 다시 한 번 국내 입국에 대한 가능성을 쥐기 위해 소송을 이어간다. 과연 이번 재판에서는 유승준의 입국 길이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승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