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숨겨진 역사의 한 장을 다룬 영화가 온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신작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곽경택은 772명의 학도병이 실제로 장사에 투입됐던 역사적 사건이라며 “비밀작전이었다는 이유로 감춰질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작전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명민은 시각연출에 관한 자타공인 실력자 김태훈 감독의 고증에 대해 “실제 그 현장에서 싸우는 듯한 현실감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곽시양은 “772명의 학도병의 치열한 싸움을 절대 잊으면 안 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는 숙연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메간폭스, 김성철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5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호우시절’, ‘퍼펙트맨’, ‘내 아내의 모든 것’, ‘변신’의 간략한 줄거리와 ‘두번할까요’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