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 갈등을 빚고 있는 래퍼 슬리피를 향해 동료 래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슬리피는 23일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가 보도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슬리피가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슬리피는 TS와 정산을 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래퍼 딘딘은 "고생 많았다 정말로! 이제 그 힘든 시간들 다 보답받는 삶 살자"는 댓글을 게재, 슬리피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룹 마이티마우스 상추 또한 "형이 있다. 힘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해, 베이식 등 슬리피를 응원하는 동료 래퍼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TS 관계자는 "슬리피와의 계약 및 정산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슬리피의 주장에 반박했다.

더불어 TS는 정산금과는 별개로 슬리피의 어머니 병원비, 휴대전화 사용료, 차 보험료 등 각종 생활비의 일부를 회사가 부담해주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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