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마무리됐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최윤희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내 야생화학습장에서 '향기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활동은 커피 전문업체 스타벅스 코리아,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진행하는 '2019 스타벅스와 함께 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이하 '공원의 친구되는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원의 친구되는 날'은 시민이 주민의식을 가지고 공원을 가꾸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전국 도시공원 캠페인으로, 올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부한 2억 원으로 전국 20개 숲과 공원을 가꾸는 릴레이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야생화 학습장 내에 향기 식물을 심어 향기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총 103명의 시민은 가드닝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허브 및 코스모스 등 초화류를 식재하고,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에 나섰다.

또한 공공녹지 보존이라는 취지에 맞춰 봉사자들의 개인 텀블러 지참을 통해 일회용 컵 없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향기원'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향기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19 공원의 친구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미광장 우드 칩 깔기, 느티나무 시비 등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공원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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