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엄현경의 말을 들고 청일전자 주식을 사기로 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연출 한동화) 1회에서는 이선심(이혜리)이 구지나(엄현경)의 말에 넘어갔다.

이날 선심은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나의 말을 듣고도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지나는 사람들이 선심을 "미쓰리"라고 부르는 것부터 스스로 자존감이 낮은 것까지 모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심은 전혀 상관 없다는 듯 아무렇지 않다고 했다.

그런 선심에게 지나는 "회사의 주인이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지나는 "사장님"이라는 선심을 타박하며 회사의 진짜 주인은 주주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어야 진정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심은 지나의 말에 공감하며 "나도 주식 갖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선심은 주식을 살만한 돈이 없었다. 그러자 지나는 "너 진짜 주식이 사고싶냐. 그러면 나한테 방법이 한 가지 있긴 한데"라며 자식이 사장님한테 따로 받은 주식을 선심에게 넘기겠다고 했다. 조건 금액은 2억 원이었다.

밤새 고민하던 선심은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언니를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