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하선호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싸'라고 했다.

하선호는 데뷔 싱글 '돌멩이(Dolmeng-ee)' 발매를 앞두고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부터 '고등래퍼2' '고등래퍼3'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 하선호는 올해 18살로, 현재 서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하선호는 "제가 학교에서 '인싸'다. 아무래도 학교 특성상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제가 성적을 아래에서 깔아주는 역할을 하니까 저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 지었다.

그는 "사실 친구들 중에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그저 막연하게 대학교를 가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산다. 그런데 막상 대학교에 가면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스러워 한다. 친구들이 새벽까지 공부하면서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어느 정도 진로가 정해져있으니까 친구들이 부러워한다. 저도 물론 제 분야에서 엄청 열심히 노력하고 살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하니까 그 점에서는 친구들에 비해 걱정이 덜 한 것 같다"을 덧붙이며 가수라는 꿈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확실하게 내비쳤다.

하선호 데뷔 싱글 '돌멩이'는 오늘(2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