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캠핑클럽’ 핑클 멤버들이 옥주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마지막 회에서는 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들이 대방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진 구산해변에서의 에피소드를 돌아봤다. 구산해변에 대해 이효리는 “제주도 바닷가와 풍경이 익숙해서 편안했다”고, 옥주현은 “바다를 가니 아무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울진 바다에서 조개구이를 구워 먹었을 당시, 피자치즈를 찾는 이효리에게 ‘준비왕’ 옥주현이 피자치즈를 꺼내왔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에 없는 게 없는 ‘준비왕’ 옥주현의 준비 과정도 소개됐다. 옥주현은 들기름, 참기름, 육수용 멸치, 허브솔트, 커피 원두, 당면, 파스타 면 등 남다른 준비성을 보였다.

핑클 멤버들은 철저한 식재료 준비로 옥주방장으로 활약한 옥주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효리는 “뚝딱뚝딱 그게 정말 놀라웠다. (육고기를 먹지 않는) 제 음식을 따로 준비해주는 것에 감동받았다. 옛날에도 먼저 챙겨주고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성유리는 “(옥주현) 언니는 19살 때부터 엄마 같았다. 그때도 자기가 먹어서 맛있으면 저희한테도 해주고 그랬다. 항상 언니 생각하면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캠핑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