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캠핑클럽’ 핑클 멤버들이 남편과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마지막 회에서는 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들이 대방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과 달콤한 통화를 하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효리가 이효리는 “좋은 데 가면 오빠생각이 제일 먼저 나더라”며 남편 이상순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친구처럼 장난기 가득한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통화했다.

이진은 제작진 몰래 통화했다. 이진은 남편과의 영상 통화에서 “말하지 마. 오빠 보호해줘야지 내가”라며 남편과 눈으로만 인사했다. 대화 없이도 달콤한 통화를 하던 이진은 다음 날부터 이어폰을 끼고 남편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는 프로골퍼인 남편 안성현과의 통화에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출국을 앞둔 남편과의 통화에서 성유리는 “우승시키고 와라. 바쁜데 내 선물은 필요 없다.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가도 되고, 예쁜 거 있으면 사와도 되고”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효리는 “우리는 지금까지 다 운이 좋은 것 같다. 결혼도 잘 하고”라고 했다. 이어 이효리는 “주현이도 언젠간 좋은 사람 만나서”라고 운을 뗐고, 핑클 멤버 중 유일한 비혼인 옥주현은 “결혼 안 하고 싶은데” 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 역시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옥주현의 의견을 존중, 고개를 끄덕였다. 이효리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너무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한 거지 결혼을 해야 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캠핑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