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굿모닝FM'의 새 DJ 장성규를 응원했다.

장성규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을 통해 DJ로서 첫 인사를 건넸다.

이날 장성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1위를 탐냈는데 쉽지 않다. 인터뷰에서 말했던 부분인데 청취율 1위 공약을 말했다. 만약에 1위가 된다면, 현재 3사 중 꼴찌라고 들었느데, 만약에 1위가 된다면 청취자 여러분 중 10분 정도를 뽑아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공약을 했다.

첫 방송이기 때문, 전에 '굿모닝FM'을 이끌었던 김성주와 전현무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전현무는 "장성규 DJ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나도) 라디오를 듣고 있겠지만 문자도 많이 왔을 것 같고 미니로도 메시지 폭발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나도 DJ를 할 때 직장인이었던 경험 살려서 많이 공감해줬다. 장성규도 JTBC에서 꽤 하지 않았나. 직장인 분들 많이 공감하고 소통해 달라"며 "무엇보다 지각하지 말라. 내용도 중요하지만 성실함도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이야기니까 더 무게가 실릴 거다"라고 말했다.

또 "무디(전현무) 기운 받아서 장수할 수 있는 아침 방송 대표 DJ로 거듭나길 바란다. 생방송이다. 잊지마라. 적당히 선 지켜라"라고 조언했다.

장성규는 "(전현무는)고민이 있을 때마다 먼저 연락 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분이다. 먼저 응원 해주고, 아나운서들에게 프리 선언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분이다. 그 길 잘 따라가겠다. 지각은 절대 안 하겠다. 형처럼 안 하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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