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엄태구가 극 중 이혜리와 멜로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제작 폴룩스 바른손)의 언론 시사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언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을 비롯해 정혁기 감독이 참석했다.

엄태구는 극 중 병구 역할을 맡아 이혜리와 멜로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엄태구는 “멜로는 이혜리가 연기하는 걸 보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이혜리는 엄태구와의 호흡에 대해 “저는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답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엄태구는 판소리 복서를 꿈꾸는 병구 역을 맡아 생애 첫 코믹 연기를 펼친다. 이혜리는 병구를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 역을 맡아 발랄하고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김희원은 폐업 직전의 불새 체육관 박관장 역으로 극에 중심을 잡으며 대체 불가 매력을 보여줬다.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판소리 복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