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첫 '눕방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어스는 지난 1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원어스 엑스 라이브(ONEUS X LieV) - 원어스의 눕방 라이브'를 진행하며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날 원어스는 6인 6색 각기 다른 파자마를 입고 등장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침대에 편히 엎드린 채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주제는 이번 원어스의 신곡 제목인 '가자 (LIT)'다. 멤버들은 신곡 소개에 이어 '가자'를 처음 듣고 어땠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서호는 "수능이 얼마 안 남았지 않나. 혹시 수험생분들이 '가자'를 듣고 방해가 되시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만큼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 수능금지곡이 될 것 같다"고 센스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원어스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1위와 신인상 수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건희는 "원어스가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 원어스 10주년 콘서트 가자"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멤버들 역시 "가자~"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는 팬들의 댓글을 꼼꼼히 읽고 토크를 이어나가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여줬다. 자장가로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스탠드 바이(Stand By)'를 선곡, 꿀보이스를 자랑함과 동시에 누워서도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투문(공식 팬클럽명)이들과 같이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꿈에서 만나요"라고 달콤한 굿나잇 인사를 전하며 '눕방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를 발표한 원어스는 타이틀곡 '가자'로 한국의 흥과 멋을 담은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휘영청 달 밝은 밤 아래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를 표현, 한글의 멋을 살린 가사에 민요를 더해 강한 중독성을 안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V LIVE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