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퀸덤' 퍼포먼스 팀이 유닛 경연전을 앞두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에서는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이 경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퍼포먼스 유닛 팀으로 속한 (여자)아이들 수진, 러블리즈 정예인, 오마이걸 유아, 마마무 문별, AOA 찬미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곡 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리아킴은 다섯 명을 바라보며 "마치 한 팀 같다"고 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인사법도 만들었다며 리아킴에게 보여줬고 리아킴은 "열정 넘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본격적인 곡 구성에 들어간 가운데 리아킴은 각자 선호하는 음악적 스타일을 물었다. 먼저 수진은 탱고 스타일을 원한다며 '세뇨리따(Señorita)'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정예인은 '친절한 금자씨' OST를 선곡한 뒤 주특기인 현대무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리아킴은 "이 음악이 주는 무개감과 캐릭터 콘셉트에 더 집중하고 싶다. 그 다음 현대무용적인 요소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게 훨씬 멋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유아는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며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골랐다고 했다. 리아킴은 유아에게 "자신감 있게 해라. 액션 무비를 보는 것 같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힘을 실어줬다.

문별은 리아킴의 조언을 듣고 칼춤에 도전했다. 문별은 "내가 그동안 갇혀살았구나 싶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리아킴의 추천에 따라 '파워'를 선곡했다. 리아킴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 장점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그걸 중점적으로 염두하고 무대를 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퀸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