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조커’가 개천절 하루 동안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ㆍ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전날 대비 81.8%의 관객이 증가한 58만7832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1만4042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제작 영화사 집)는 전날 대비 95.9%의 관객이 증가한 28만522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3만9671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제작 쇼박스)은 전날 대비 109.7%의 관객이 증가한 16만241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3만8866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은 전날 대비 127.6%의 관객이 증가한 7만559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3만5905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소피와 드래곤: 마법 책의 비밀’은 3만207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영화 ‘양자물리학’은 6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7위, 영화 ‘몬스터 하우스’는 8위에 올랐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9위, 영화 ‘오션스: 문어구출대작전’은 10위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조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