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른들의 연애, 결혼, 이혼이 온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다.

영화는 연애, 결혼, 이혼을 아우르는 독특하고 진솔한 스토리로 공감과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혼의 A to Z를 집중조명한 스토리라인은 해학적으로 그려져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때문에 전세대는 물론 특히 젊은 20~40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전망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권상우, 이정현은 코믹, 로맨스에 특화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 그간 무거운 역할을 자주 맡아온 이정현은 의외의 밝고 상큼한 면모를 과시하며 다수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세다. 오는 17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말레피센트2’, ‘와일드로즈’,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굿바이 싱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사태로 화제가 된 ‘살인의 추억’, ‘안나’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