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과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동성 열애설이 두 번째로 불거졌다. 한서희는 열애설을 또 한 번 부인했다.

지난달 25일 정다은은 SNS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음날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사진에 왜 저를 태그했는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열흘이 지난 5일 정다은과 한서희의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정다은과 한서희가 SNS에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함께 간 사진들을 게재했기 때문.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서희는 다시 한 번 정다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니 그만 엮어달라"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한서희는 "5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었다.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라면서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정다은은 지난 2009년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7'에 출연해 강동원을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