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이동욱을 죽였다.

6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최종회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윤종우(임시완)는 서문조(이동욱)와 몸싸움을 하다가 그의 목을 칼로 찔렀다.

윤종우는 그간 사람을 죽여왔던 서문조에게 "이러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서문조는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물어뜯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우는 "아무리 나빠도 사람이라면 너처럼은 안 한다"고 화를 냈다.

서문조는 죽어가면서도 윤종우에게 "자기도 여기 있는 사람들 죽어나갈 때 좋지 않았냐"며 잔인하게 웃었다.

화가 난 윤종우는 "너만 죽으면 이 지옥도 다 끝나는 거다. 너도 한 번 가장 고통스럽게 죽어봐라"며 다시 칼을 들었다.

서문조는 죽기 직전 "역시 당신은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우는 서문조를 칼로 여러 번 찔러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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