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모델 케이틀린 카터와 이별한 지 채 2주도 안돼,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열애설에 휩싸인 호주 가수 코디 심슨은 6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한 장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코디 심슨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도 싫지 않은 듯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코디 심슨은 사진 아래 글귀를 통해 마일리 사이러스를 '베이비'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불거졌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코디 심슨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심심치 않게 공개됐고, 서로 만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코디 심슨은 "그냥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정했다. 이후 마일리 사이러스는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비밀스럽게 결혼했으나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또한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는 동성 연인 케이틀린 카터와 열애 1개월 만에 이별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마일리 사이러스 지인의 말을 빌려 "마일리 사이러스가 케이틀린 카터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평생 친구로 지내왔고, 각자 필요한 시기 때 서로를 지켜줬다. 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로맨틱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코디 심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