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이현경이 4년 전 세상을 떠난 남동생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에서는 배우 이현경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이날 현경과 동생 이현영은 어머니에게 곤지암에 가자고 제안했다. 곤지암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이현경의 남동생이 있는 곳. 하지만 어머니는 “(곤지암에) 이젠 안 간다”며 거부했다.

자매는 당황했고, 어머니는 “잊어버리려고”라며 “가고 싶지 않아서 안 가려는데 어떻게 하냐”며 가슴에 묻은 아들을 잊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현경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현경은 “제가 큰 딸이고 현영이가 막내다. 저한텐 동생이고 현영이한테는 오빠”라며 4년 전 세상을 떠난 남동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현경은 “네 번째 기일이었다. 당일 곤지암을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안 가신다고 하더라”고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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