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강남 이상화 커플의 출연에 힘입어 '동상이몽2'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 2부는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각각 5.7%,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6%, 5.1% 보다 각각 0.1%P 상승하거나,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 이상화 커플의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한 프러포즈 첫 번째로 페디큐어를, 두 번째는 손 편지, 세 번재로는 반지를 줄 것을 계획했다.

강남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화를 소파에 앉히더니 본격적인 페디큐어 작업을 시작했다. 강남은 이상화에 발톱에 '메리 미(marry me)'라는 글씨를 새겼고, 이상화는 '예스(Yes)'로 답했다.

이후 강남은 준비한 편지를 읽은 뒤, 반지를 꺼내 이상화에게 건네 감동을 더했다.

이밖에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다큐 3일' 재방송 분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는 2.0%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