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tbs가 한글날 특집 방송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를 선보인다.

tbs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는 우리 문자의 뿌리인 훈민정음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는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책으로서의 평가 등 우리가 미처 몰랐던 훈민정음의 가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평소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활용하는데 앞장서 온 tbs 아나운서들이 직접 기획,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7일에는 1편 '새로운 글자 훈민정음 누가 만들었나'가 방송됐으며, 8일에는 2편 '누구도 예상 못한 훈민정음 열풍', 9일에는 3편 '한글날에 살펴보는 책, 훈민정음', 10일 4편 '훈민정음과 한글 사이', 11일 5편 '같은 뿌리, 다른 쓰임 : 한글과 조선글'이 차례로 방송된다.

국립국어원의 감수 아래 한신대 국문과 한재영 교수, 명지대 국문과 조남호 교수 등 '훈민정음'을 연구한 국내 최고의 학자들이 총출동한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tbs 정연주 아나운서는 "우리 말과 글에 대해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고 이해의 폭이 넓은 아나운서들이 제작했기에 시청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훈민정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글에 대한 막연한 자부심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글날 특집 방송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15분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IPTV, 케이블 TV와 tbs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 및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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