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김필이 새 싱글 '사랑 둘' 무드 포토를 공개했다.

김필은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사랑 둘'의 분위기를 담은 무드 포토를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무드 포토에는 연인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쓸쓸함에 잠긴 남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남자는 배우 이학주로, 홀로 남겨진 뒤 그리움을 먹먹하고 덤덤한 듯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다.

이번 '사랑 둘' 뮤직비디오는 김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각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김동률 '그게 나야',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등을 작업한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담아냈다.

새 싱글 '사랑 둘'은 지난 2016년 발매한 미니 앨범 '프롬 필(from Feel)' 수록곡 '사랑 하나'의 연작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김필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가을 감성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김필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으로, 아프고 서툴었던 그 시절의 사랑이 시간이 흐른 뒤엔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 추억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한편 김필 새 싱글 '사랑 둘'은 1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