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가성비가 좋은 뷔페가 등장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가격 파괴 와이(Why)'의 코너에서는 1인분 1만4900원에 육해공 60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에서는 업진살, 토시살, 삼겹살, 곱창 등 생고기 8종, 새우 구이, 위고둥 구이, 주꾸미 구이 등 해산물 10종, 잡채, 불족발 등 요리 9종, 식사 메뉴 8종, 사이드 메뉴 4종, 과일 및 후식 10종을 포함한 60여가지 음식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전문가는 "뷔페에서 오랫동안 근무도 해보고 운영도 해봤다"며 "1인 가격이 2만원 정도 될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 식당의 1인 가격은 전문가의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1만4900원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평일 점심 가격은 더욱 저렴하다.

식당의 사장은 "남들처럼 욕심내지 않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도 저희가 조금 노력하면 얼마든지 먹고살 만큼 버니까 그 정도만 욕심내고 있다"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메뉴에 대해 "한 분 한 분 맞추다 보니 자꾸 음식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인기 메뉴는 LA갈비. 맛의 비결은 양념장이다. 사장은 마늘, 양파 등을 활용해 직접 양념장을 만들고 있다. 사장은 "대량으로 납품을 받다보면 품질이 일률적으로 나오지 않더라. 그래서 아예 우리가 직접 양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사장은 최소 5년 이상 거래한 업체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